10일 오전 4시18분쯤 충남 서산시 읍내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온 몸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인근에 있던 행인 2명도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건물 1층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서산시는 현장에서 건축폐기물 처리 및 환경 정리를 실시하는 한편 시민안전보험·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당국은 소방·경찰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바다 생태계까지 위협받고 있어 어민들의 염려가 크다.바다 수온이 오를 때마다 기후변화에 민감한 바지락 폐사가 잇따르는데 올해처럼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던 지난 2019년, 바다 수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충남 지역에서만 바지락 수만 톤이 폐사했다.여름철 고수온기 충남도내 바지락 폐사 발생률은 ▲2012년 태안 곰섬 17% ▲2013년 태안 황도 77.8% ▲2016년 태안 소근 39.8% ▲2016년 태안 의항2리 27.4% ▲2019년 서산 웅도·오지·팔봉 21.6% ▲2019년 태안 도성·활곡
주민들이 뽑은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한 겸직 허용 이유 중 하나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보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겸직 금지 시 아무도 지방의회의원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기도 하다.하지만 지방의원 연봉보다 더 많은 금액을 외부 수입을 통해 벌고 있는 의원들이 과연 지방의원직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는 시선도 늘고 있다.이와 관련 지방의원 포함 고위공직자에 대해 불로소득을 취하는 임대업 허용 금지, 지방의원 겸직을 통한 외부수입은 의정활동비 이하에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그런데 외부수입과 관련 각종 의혹
집을 구할 처지가 못 되는 서민들의 보금자리야말로 안전하고 합리적인 제도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특히 서민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우선적으로 세입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제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최근에는 주로 서민들이 거주해야 하는 임대아파트에 대한 민원도 제기되고 있어 꼼꼼한 대책마련도 시급하다.이와 관련 민선 8기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가 도시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금일 보령해경은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바다의 날(5월31일) 맞이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참여하였습니다. 보령해경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청, 보령시청, 삼성디스플레이, 자원봉사자 등 여러단체에서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생태계 보전활동차 쓰레기를 수거한 장소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독산해수욕장 주변 소황사구 지역이며 소황사구는 국내 1호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보령시는 20일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보령해양경찰서, 공군제20전투비행단, 삼성 계열사,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독산리 주민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황사구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2시간 30분 동안 소황사구 내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한편, 소황사구는 웅천읍 독산리 해안부터 소황리 해안까지 약2.5km 해안에 형성된 해안사구
보령교육지원청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박람회 입장권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시는 12일 부시장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교육지원청에서 구매한 입장권 2436매 전달식을 가졌다.김영화 교육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이번에 구매한 입장권은 보령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창의융합 체험활동으로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해양산업을 몸소
민주당이 지난 25일 윤석열 당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검법을 발의했다.대선이 끝나자마자 당선인을 흠집내기 위한 특검안을 제출하는 것은 ‘대선불복’이자 ‘막가파적 행태’이다.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국회에서는 여전히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사실상의 여당’이다. 국회 운영과 국정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민주당은 지난번 ‘대장동특검’에서 대장동을 설계하고 계획한 실질적인 몸통인 이재명 전 지사는 쏙 빼더니 이번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윤당선인을 엮어 특검법을 발의했다.의도는 짐작가지만 당선 20일 된 차
그동안 충남은 우리나라 발전소 절반이 입지해 있어 전체 석탄화력 전력 생산량의 40.6%를 책임져 왔다.충남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해 수도권으로 송전하는 과정에서 충남도민이 감내해야 했던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 된다.그런데도 보령화력 1.2호기 폐쇄과정서 정규직 노동자는 전원 전환 배치되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는 16명이 실직했다. 이에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충남도를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처럼 가장 큰 피해지역인 충남에 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홀로 일하던 노동자가 고온의 도금 용기에 빠져 숨진 사고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의 안전조치 미비로 사고가 발생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대전지방노동청은 이틀 동안 사고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업주가 안전지침 등을 준수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도 현대제철로부터 안전지침서 등을 확보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금속노조는 현장에 추락을 막아줄 안전난간대 등이 제대로
민주당은 주 검증대상이 후보가 돼야 할 대선 정국에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검증에 혈안이다.물론 김건희 씨의 과거 이력에 문제가 있다면 이 또한 해명돼야 한다.그러나 검사사칭, 무고,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 보통사람이면 단 한건도 저지를 수 없는 전과 4범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하는 민주당 인사들이 거론할 사안은 아니다.더구나 김건희 씨에게 제기되고 있는 이력 논란은 모두 윤석열 후보와 결혼하기 전 일이다. 일부에서 조국 전 장관의 경우와 비교하는데 조 전 장관의 경우는 결혼 후 부부로서 행한 행위이므로 김 씨의 경우와는
2학기가 시작되면서 오랜만에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지만 학교폭력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어슬렁 거려 안타깝다.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도 피해 학생 응답률이 2020명으로 전년 대비 468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감소한 충남지역 학교폭력 피해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어가고 있다.최근 학교폭력을 당한 충남도내 한 사립고등학교 학생의 부모가 기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부모에 따르면 1학년인 딸이 복도에서 다른 반 학생을 쳐다봤다
공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논란이 장기화되며 당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논란의 당사자인 김웅 의원은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단편적 내용만 언론에 흘리는 등 모호한 처신을 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김 의원의 이런 처신은 공작정치의 달인인 여권에 공작의 먹잇감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엄청난 해당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김웅 의원은 모든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소상하고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계속 모호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우리 국민의힘뿐만이 아니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에게 이적
세계언론협회(WPA), 세계연맹기자단(WPC), 대한인터넷신문협회 3개 언론기관은 이날 성명에서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편파적 언론정책을 배제하며 언론장악과 언론탄압 없는 세상을 꿈꿨던 국민들은 누구보다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내세운 진보진영의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다. 그 결과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는 국회까지도 180여 석을 몰아주어 문재인 정부의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탄생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 역대 대통령처럼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명백한 주인이며
생계 때문에 아이를 보육기관에 맡겨야 하는 부모들은 안전을 가장 염려하며 각종 어려움을 호소한다.보육기관을 믿지 못하는 한 엄마에 의하면 아무리 시간이 짧다고 하더라도 만 3세 미만의 어린아이를 낯선 환경에 혼자 두기 어렵다고 말했다.실제 시간제 보육은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애착관계를 형성해 낯가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처음 등원 할 때도 최소 1~2주의 적응 기간을 두고 주 양육자와 함께 생활한다. 그런 시기의 아이들을 갑자기 낯선 환경에 맡기는 것은 쉽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가업을 승계·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은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책적인 과감한 지원이 요구된다.이와 관련 충남도내 소상공인 가운데 가업을 승계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1년도 소상공인 가업 승계(충남행복가게)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충남행복가게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이기에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이와 관련 청소년의 달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제정된 달이다.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당진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이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당진시고등학교 동아리연합 경연대회가 시작되어 오랜만에 청소년들이 거리에 모습을 나타냈다.또한, 충청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
충남에는 세계로 수출하는 기업은 많지만 무역항 절대 부족으로 항만 관련 국가재정사업은 물론, 해양수산, 세관, 검역 등 모든 국가 행정사무가 경기도 평택에 편중해 있다.충남은 물론 인근 대전, 세종 등 충청권 GRDP가 12.5% 차지하고 있고, 충남은 전국 4위인데도 항만다운 항만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결국 교통망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물류를 수송할 수 있는 철도건설이 핵심으로 보인다. 특히 대산항 인입철도는 서산 대산항에서 당진 석문산단까지 17.3km(단선)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에 대한 서비스 불편 민원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장애인이나 노약자의 경우 더욱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기존에 운행하는 버스들은 발판이 너무 높아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거동이 불편한 승객들이 오르내리기에 큰 장애요인이 된다.이에 저상버스 도입이 시대적인 요구인데 보급률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전국 저상버스 도입률은 28.4%에 달하지만 충남의 경우 전국 최하위인 10%에 머무르고 있다.보급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관련 당국은 대도시에 비해 저상버스 운행에 적합
일자리부터 연애, 결혼, 출산 포기 등 소위 ‘N포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게 느껴지는 시절이다.충남지역 청년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10명 중 7명은 올해 노동시장 전망을 어둡다고 답했다.최근 충남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5%가 ‘올해 청년 노동시장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청년 노동시장이 악화된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응답이 61.4%로 가장 높았다.이처럼 충남지역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