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항 건설 등 대통령 대선공약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기대감은 충만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해안 주민들의 꿈이 모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도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불안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대산~당진고속도로(528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1309억 원 증액) 등 대규모 SOC 사업 관련 현안도 줄줄이 예산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서산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
自利利他(자리이타)(내가 잘되고 이웃하는 남도 잘되게 하는 일이 自利利他 방법이다)한 농부가 있었다.그가 수확한 옥수수는 품질이 뛰어나 농산물 박람회에서 늘 일등을 차지했다.이웃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했다.그런데 그는 이웃 농부들에게 자신이 가진 가장 좋은 씨앗을 나눠주었다.그것도 공짜로, 놀란 이웃들이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다."다 나 잘되자고 하는 일이지요. 바람이 불면 꽃가루가 날리지 않습니까? 만약 이웃 들판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옥수수를 기른다면, 그 옥수수의 꽃가루가 날아와 내 밭에 자라는 옥수수의 품질까지 떨어뜨릴 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농업은 시대적 요구로서 충남지역에서도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여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인증취소로 피해 입는 농가가 없도록 검증시스템의 합리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환경친화적 농법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인증농가가 매년 약 2,000호씩 취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간 친환경농산물 인증 취소 농가는 9,803호, 취소면적은 14,666ha에 달했다.친
집을 구할 처지가 못 되는 서민들의 보금자리야말로 안전하고 합리적인 제도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특히 서민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우선적으로 세입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제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최근에는 주로 서민들이 거주해야 하는 임대아파트에 대한 민원도 제기되고 있어 꼼꼼한 대책마련도 시급하다.이와 관련 민선 8기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가 도시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금일 보령해경은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바다의 날(5월31일) 맞이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참여하였습니다. 보령해경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청, 보령시청, 삼성디스플레이, 자원봉사자 등 여러단체에서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생태계 보전활동차 쓰레기를 수거한 장소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독산해수욕장 주변 소황사구 지역이며 소황사구는 국내 1호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보령시는 20일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보령해양경찰서, 공군제20전투비행단, 삼성 계열사,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독산리 주민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황사구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2시간 30분 동안 소황사구 내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한편, 소황사구는 웅천읍 독산리 해안부터 소황리 해안까지 약2.5km 해안에 형성된 해안사구
보령시는 18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대천관광협회와 신흑자율방범대, 대천항자율방범대, 신흑청년회, 충남해양과학고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변과 산책로 등에 산재해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장수 대천관광협회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인근 단체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대천해수욕장 관리에 힘써 다시 찾고 싶은
보령교육지원청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박람회 입장권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시는 12일 부시장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교육지원청에서 구매한 입장권 2436매 전달식을 가졌다.김영화 교육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이번에 구매한 입장권은 보령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창의융합 체험활동으로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해양산업을 몸소
노후산업단지는 오래된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안전사고나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충남도내 전체 농공단지 중 60% 이상이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농공단지로 분류되는 데다, 이중 70% 이상은 30년은 훌쩍 넘기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또한, 최근 6년간 노후 산업단지에서 중대사고로 사상자가 22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받은 ‘산단 연혁별 중대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2017년부터 2022년 2월 현재까지 최근 6년간 공단이 관
집을 구하지 못해서 결혼을 미루거나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청년세대들에게 어른들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특히 충남지역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가장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은 바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충청남도가 입주 후 두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임대료를 내지 않는 임대 아파트 ‘충남 꿈비채’를 2026년까지 4천 가구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충남 꿈비채’는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을 공급해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충남 꿈비채는 금산군 금산읍 상옥리에 320억원을
민주당이 지난 25일 윤석열 당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검법을 발의했다.대선이 끝나자마자 당선인을 흠집내기 위한 특검안을 제출하는 것은 ‘대선불복’이자 ‘막가파적 행태’이다.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국회에서는 여전히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사실상의 여당’이다. 국회 운영과 국정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민주당은 지난번 ‘대장동특검’에서 대장동을 설계하고 계획한 실질적인 몸통인 이재명 전 지사는 쏙 빼더니 이번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윤당선인을 엮어 특검법을 발의했다.의도는 짐작가지만 당선 20일 된 차
그동안 충남은 우리나라 발전소 절반이 입지해 있어 전체 석탄화력 전력 생산량의 40.6%를 책임져 왔다.충남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해 수도권으로 송전하는 과정에서 충남도민이 감내해야 했던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 된다.그런데도 보령화력 1.2호기 폐쇄과정서 정규직 노동자는 전원 전환 배치되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는 16명이 실직했다. 이에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충남도를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처럼 가장 큰 피해지역인 충남에 더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자 오랫동안 묵혀온 공약의 실행여부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주요 대선 후보 공약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사업 재추진이 주목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천안과 충북 청주 등을 거쳐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충남 공약이자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됐다. 하지만, 경제성 평가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낮게나오며 지난해 6월 정부의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다.이처럼 19대 대선공약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홀로 일하던 노동자가 고온의 도금 용기에 빠져 숨진 사고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의 안전조치 미비로 사고가 발생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대전지방노동청은 이틀 동안 사고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업주가 안전지침 등을 준수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도 현대제철로부터 안전지침서 등을 확보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금속노조는 현장에 추락을 막아줄 안전난간대 등이 제대로
세밑 한파와 코로나19 상황에도 마음 한구석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아마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따듯하게 보냈던 기억이 떠올라서인가 싶다.그렇지만, 현재 코로나19에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고향과 친지 방문은 잠시 미뤄두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아쉽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전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바로 안전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가정
민주당은 주 검증대상이 후보가 돼야 할 대선 정국에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검증에 혈안이다.물론 김건희 씨의 과거 이력에 문제가 있다면 이 또한 해명돼야 한다.그러나 검사사칭, 무고,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 보통사람이면 단 한건도 저지를 수 없는 전과 4범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하는 민주당 인사들이 거론할 사안은 아니다.더구나 김건희 씨에게 제기되고 있는 이력 논란은 모두 윤석열 후보와 결혼하기 전 일이다. 일부에서 조국 전 장관의 경우와 비교하는데 조 전 장관의 경우는 결혼 후 부부로서 행한 행위이므로 김 씨의 경우와는
대선후보, 당 대표, 선대위 핵심 인사들 왜 이러십니까?국민의힘은 당신들만의 당이 아닙니다.정권교체는 여러분들만의 소망이 아닙니다.당원들과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입니다.여러분들의 지금 언행은 사욕만 가득하고 전략과 시대정신 부재인무능의 극치입니다. 정권교체라는 대의도 보이지 않습니다.잊었습니까?5년 동안 민주당의 독선과 독주로 인한 폐해를,5년 동안 당이 겪었던 수모와 무력감을...들리지 않습니까?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절규가,제발 정신들 차리십시오.선거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와신상담의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사회 전반에 걸쳐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충남소방본부 소속 일선 소방서 소방관이 상관의 불법 사찰과 갑질로 고통받고 있다며 상급기관에 호소했지만 무시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충남의 한 119 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소방관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간부인 B팀장과 업무처리 문제로 언쟁을 하다 욕설을 들었다. 그 뒤 해당 팀장이 센터에 설치된 CCTV를 돌려보며 A씨의 근태상황을 살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하며 괴롭혀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환절기는 순환기계 질환 사망 또는 급성심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순환기계 질환이란 심장병, 뇌졸중 등 순환기계 각종 질환으로 초기 자각증상이 없거나 미약해 치명적인 상태가 돼서야 심각한 결과가 드러난다.따라서 예기치 않던 때나 장소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응급처치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응급처치는 다친 사람이나 급성질환자를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연락하는 것부터 부상이나 질
추석 명절 대목을 기대했던 전통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예전의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18일 당진전통시장에서는 지난해 추석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장을 찾는 손님의 수가 줄어 오히려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다는 상인들의 한숨이 들려온다.이곳에서 만난 상인 김영수 씨는 “그나마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대형마트에서 사용이 불가해 전통시장으로 유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손님이 줄어든 상황으로 상인들이 버티기 힘들어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