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합동으로 이달부터 도내 30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도 보환연은 고독성 농약이나 일반 농약 과다사용으로 인한 이용객 및 주변 생태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검사를 실시 중이다.검사는 토양 및 물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 농약 3종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등 30종의 농약에 대한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지난해 검사에서는 고독성농약과 잔디사용금지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자세한 내용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chungnam.g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 시행에 따른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경보를 발령해 도민 건강 보호 및 행동요령을 전달하는 제도로, 연구원은 15개 시군에 38개 대기환경측정소를 운영 중이다.오존은 지상 주변의 공기에 섞인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과 만날 때 생성되며, 주로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불지 않는 오후에 고농도로 나타난다.고농도의 오존은 자극성이 높고 산화력이 강해 호흡기나 점막을 자극해
보령시는 탄소 중립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사업비 3억2500만 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차량 대수는 모두 10대로 1대당 3250만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 사업량의 10%를 우선 배정한다.신청자격은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보령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과 관내에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 및 공공기관이다.단, 차량 등록 시 사용본거지 주소가 보령시가 아닌 경우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기술원에서 (사)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와 ‘내 나무 심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생활개선회의 5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부성 농업기술원장과 충남생활개선회 도 임원, 시군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도 농업기술원은 미니사과 품종인 ‘루비에스’와 ‘사과대추’ 등 유실수 2종을 생활개선회원에게 나눠주고, 농업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했다.김정음 생활개선회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여성농업인이 앞장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6일 전교생이 환경사랑 1인 1 화초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송학초등학교는 충남의 환경교육 정책에 발맞추어 학생들을 생태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또한 기존에 활용 중인 초록발자국 어플의 초록실천 영역 중 식물 관리하기 활동과 연계하여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일시적 체험이나 감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초의 한 살이 과정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가꾸며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도 진행됐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은 사전에 학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맥류포장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및 출수기 전 생육 관리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밀, 보리 등 맥류는 비가 많이 내려 물 빠짐이 불량하거나 저지대의 습답에서는 물이 고여 습해를 입게 된다. 특히 지온이 10-15도 이상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으로 토양 산소가 더욱 감소되며,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뿌리의 호흡작용이 저해돼 양분흡수가 불량하고 심하면 생장 정지와 황화를 초래한다.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 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수구 재정비를 해야하고, 논의 끝머리에
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다가오는 청명·한식기간 식목활동의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조하고 일사량이 높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로도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최근에는 농산 부산물 등 소각행위 중 들불과 산림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산행 시 라이터, 성냥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취사는 허용 가능 지역에서만 실시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흡연 금지 등을 당부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고의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도내 서식중인 숲모기 감시 강화 등 매개체 전파질환의 선제적 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숲모기 감시 강화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체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월 3회씩 숲모기의 개체수 밀도조사와 원인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검사대상 지역은 도내 해수욕장(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다중이용시설(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홍성 홍예공원) 주변 등 숲모기 다발 서식지이다. 숲모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측정항목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6개 항목을 비롯해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35종이다.조사는 현장에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대상지는 고정식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주거지역과 예당산업단지 등 집단 민원이 발생한 22개 지점으로, 올 한해 33차례 실시할 계획이다.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예당산업단지를 포함해 대기 환경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제3급 법정감염병인 황열과 웨스트나일열 2종에 대해서도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황열(Yellow fever)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 질환이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감염 초기에는 발열, 한기, 심한 두통,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은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감염자의 80%는 무증상이나 증상 발현자는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겪는다
충남연구원 이상진 수석연구위원이 물관리 일원화, 연안하구 생태복원 등 물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시상식은 22일 환경부가 개최한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함께 열렸다.이 수석연구위원은 “올해부터 물관리가 일원화되는 만큼 모든 형태의 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해 자연과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금강유역에 걸쳐있는 각종 갈등문제 해결과 공정한 ‘물 복지’ 완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발굴․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중부발전(주)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2021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우수과제로 선정된 중부발전의 「풍력이용 P2G 그린수소 기술 개발로 수소 신산업 육성」사업은 한국중부발전과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아크로랩스 등 9개 기관 공동으로 '17년부터 시작한 연구과제로 발전사 최초 그린수소 생산이라는 값진 성과를 창출하였다.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사례는 정부「2050 탄소중립」 정책 5대 기본 방향 중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활용 확대” 달성과 재생에너지와 청정수
보령시는 올해 사업비 5300만 원을 투입해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규모는 관내에 등록된 주유소 7개소로 설치비용의 40%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주유·저장할 때 배출되는 유증기를 회수하는 설비를 지원해 발암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2020년 4월 시행한‘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보령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300㎥ 이상인 주유소는 유증기 회수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시는 유증기 회수설비
충남도가 역대 최대 물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도는 15일 총예산 354억 원을 편성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전년 대비 1만 5800여 대 늘어난 3만 8000여 대 규모의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최종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지
충남도 내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으로 인한 감염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0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 감염은 주로 의료기관 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또 오염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서도 전파된다.이 중 CRE는 요로감염을 일으키고, 위장관염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2급감염병인 CRE 감염증은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도내 C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도내 호소 100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연구원은 매년 도내 호소 중 수혜면적 및 유효저수량 등을 고려해 정기적 수질검사가 필요한 농업용 호소 100곳을 선정해 수질 조사를 하고 있다.조사 시기는 3월, 6월, 9월, 11월로 연 4회 채수해 유기물질 지표항목인 총유기탄소와 전기전도도, 클로로필-a, 중금속 등 12항목을 분석한다.지난해 조사에서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호소)에 의한 농업용수 기준인 IV등급 이내의 호소는 조사 호소의 92%였으며, 2020년 94%,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련 검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연구원은 도 농식품유통과와 함께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납품하는 식재료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검사를 실시한다검사는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거나, 방사능 검출빈도가 높은 식재료에 대해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하는 방류수에 대한 생태독성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대상은 도내 82개 업종 1761개 사업장이며, 연차적으로 생태독성 시험 평가시스템을 확대해 시행한다.생태독성 관리는 미지의 유해화학물질 독성을 생물체를 이용해 평가하고 관리하는 실험이다.화학물질은 세계적으로 24만여 종, 국내에는 4만 4000여 종이 유통되고 있으며, 매년 2000여 종의 신규물질이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되고 있다.기존 폐수배출사업장 수질은 개별 오염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57개 항목)을 설정해 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산시와 당진시 등 도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도내 악취 실태조사는 2010년 ‘악취방지법’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서산시 대산공업단지와 당진시 부곡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올해는 분기별 2회씩 2월부터 10월까지 연 8회 주·야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다.조사대상은 3개 지역 22개 지점으로 △관리지역 11지점 △부지경계선의 경계지역 4지점 △악취관리지역 인근 영향지역 7지점이다.조사항목은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중 황화합물 4종, 휘발성
최근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폭발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남도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도는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특별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대산 석유화학단지는 30년 이상 운영된 사업장으로 2019년 5월 유증기 유출 사고, 지난해 3월 에틸렌 생산시설 폭발사고 등이 발생한 바 있다.이번 특별 점검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 9곳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반은 도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서산시 합동으로 구성·운영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NCC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