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장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찰에서 진행되는 봉축행사에 다수 인파가 모여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많은 사찰이 산중에 위치해 있어 화재 시 산불 확대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1,000여 명의 인력과 44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현장 안전점검 및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급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방상천 소방서장은“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이므로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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