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인 은행 ATM기를 활용해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령시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와 협의하여 은행 ATM기에 주택 내 가스 및 전기 확인,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부주의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송출하여 이색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박지영 화재대책과장은“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홍보 대상을 점차 확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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