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와 한국해양구조협회(충청남부지부 협회장 서완봉)가 해양사고 대처 역량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수중수색 인명구조 훈련”을 합동으로 진행했다.

해수욕장 성수기를 대비해 보령해양경찰구조대 12명(잠수요원 9명, 구급요원 3명), 한국해양구조협회 구난대 13명이 25일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과 대천항에서 ▲수중수색 인명구조 ▲리프팅백 사용법 및 육상 실습 ▲ 수중통화장치 사용법 숙달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구조협회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수색구조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위험지형 및 인명사고 발생 빈도가 잦은 지역, 응급상황 시 구조기법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대훈 서장은“여름철 성수기 해양 사고를 대비해 한국해양구조협회와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명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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