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 벚나무와 산으로 둘러쌓여 한낮에도 어두운 커브구간

보령시 주산면(면장 김영두)에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서행운전 안내표지판을 제작 설치하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도1호 주산삼거리에서 미산으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벚꽃길 일부구간(2개소)은 아름드리 벚나무와 병풍처럼 둘러쌓인 야산으로 인해 한낮에도 불구하고 마치 터널을 진입하는 것과 같은 착각에 휩싸인다.

자칫하면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보행하다 빠른속도로 달려오는 차량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주산면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이 찾아와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먼저 서행운전 안전표지판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서행운전 표지판’은 단순히 서행하라는 내용이외에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토니,자리,꾸리’ 캐릭터를 함께 활용했다.

김영두 면장은 “주산면민들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면민들이 체감하는 만족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안전표지판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시민여러분들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서행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주산면에서는 적극행정 실천다짐대회, 주산출신 전직 공직자와의 간담회, 인구전입 홍보대사 위촉 등 주산면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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