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보령시’라는 주제로 오선영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을 초청해 ▲인권의 올바른 이해 ▲권리의 주체와 인권보장의 책무자 ▲존엄을 지키기 위한 시의 역할 ▲직장 내 인권 존중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오선영 연구원은 “인권은 모든 인간이 지니는 타고난 권리로서 포기하거나 박탈할 수 없다”며, “인권존중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에도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분야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권의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광희 자치행정과장은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편견과 차별적 사고를 공직자들이 무엇보다 경계해야 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정 각 분야에서 차별받고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공직자 대상 인권교육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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