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지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주산면(면장 김영두)에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환경오염 방지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 소형가전과 고철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지고 있는 폐 소형 가전제품이 대형 제품과는 달리 재활용 분리 수거가 되지 않고 5개를 모아놔야 무상수거가 이루어진다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착안해 시작하게 되었다.

폐 가전 제품은 분리 추출을 통해 금, 은, 동, 코발트, 팔라듐 등 각종 자원을 재활용 가능하고 폐기물 매립·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산면에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말까지 주산면사무소에 광장에 집하장을 마련하고 폐 소형가전 제품과 고철을 수거한다.

주요 수거 품목은 고철을 비롯해 휴대폰(배터리, 충전기), 다리미, 소형라디오 · 카세트, 선풍기, CD플레이어, MP3, VTR·DVD, 게임기, 전화기, 헤어 드라이기, 전기밥솥, 전기면도기, 믹서기, 손전등, 컴퓨터, 리모콘, 프린터기, 전자계산기, 카메라 등이다

수거된 폐 소형가전과 고철은 자원 재활용업체 매각 후 그 수익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가정에서 쉽게 버리지도 못하고 5제품이 모일때까지 방치되어 있는 폐 소형가전을 모으면 훌륭한 자원재활용이 되어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 수익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우리 이웃을 위해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많은 면민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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