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는 12월 15일까지 박람회 아카데미 운영

보령시는 지난 13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박람회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의식함양과 박람회 관련 전문적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박람회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박람회의 시·공간 전략과 프로그래밍으로 박람회를 지역 문화 형성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10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국창민 한국영상대학교 문화이벤트학과 교수를 초청해 박람회 유치 목적과 기대효과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류재현 문화기획가로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문화를 꽃피우는 방법 ▲27일과 11월 3일에는 모세환 지역공동체 활성화 센터장으로부터 성공한 박람회 사례와 박람회 성공을 통해 얻는 효과, 시민 참여가 아닌 시민 주도의 박람회 개최 방안에 대한 특강을 갖는다.

아울러 ▲11월 10일에는 한성열 고려대 명예교수의 힐링세미나 ▲11월 17일에는 권서희 기업행복교육연구소 컨설팅대표의 박람회에 참여하는 나의 역할 인식 ▲11월 24일에는 이학봉 여수요양병원장의 해양치유사례를 통한 활용방안 ▲12월 1일에는 권서희 기업행복교육연구소 컨설팅대표의 올바른 시민의식 및 박람회 관람객 응대 전략이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그리고 12월 8일과 15일에는 김산 사단법인마을 이사로부터 봉사를 넘어 더 깊고 넓은 참여를 위한 협치, 새로운 시대 리더의 종류와 역할에 대한 강의가 각각 열린다.

김동일 시장은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기획 과정에서부터 주민 참여가 활발해야하고, 우린 머드축제를 통해 그 중요성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박람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주민 주도형 축제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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