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15일 본서 3층 대회의실과 1층 차고 앞에서 재난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 및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인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해외입국자 격리 수용시설로 지정된 보령시 남포면 근로종합복지관 건물 내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재난상황 초기 신속한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매뉴얼 이행, 훈련 대상처 특성에 맞는 다수사상자ㆍ격리수용자 이송조치, 훈련 강평 및 개선의견 공유 등으로 실시하였다.

방상천 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또 다른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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