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취급 및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하며,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추락, 전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서행하며, 또한 농로의 가장자리에 너무 붙어 주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의 상해 방지를 위하여 칼날, 날카로운 돌기물 등이 손에 접촉되는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에 적합한 보호장갑을 착용하고 끼임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농기계와 기둥이나 벽, 나무 등과의 사이에 끼이지 않도록 필요한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주의하여 작업을 하도록 한다.

방상천 서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고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8배 이상 높다”며“사소한 부주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기계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