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상황으로 온라인 방영, 유튜브 “TV미친서각마을”로 놀러오세요

 제6회 온라인 미친 서각마을 예술제가 26일부터 31일까지 ‘함께 만들어가요! 행복문화마을! 이란 주제로 남포면 제석2리 우리문화예술체험학교 및 유튜브채널에서 마을 소개, 서각 체험 동영상 방영 및 전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다수가 집합하는 공연행사 대신 서각마을소개 및 서각체험 영상을 사전 녹화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로 방영하고 축제기간 중 전시·체험행사 프로그램 현장 영상은 콘텐츠의 주기적인 업로드를 통해 온라인 참여자와 비대면 축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특히 댓글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전시프로그램으로 서각회원들의 작품 전시 및 마을 석판타일 사진전이 열리며, 온오프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서각마을을 대한민국 대표 동네자치 행복문화마을로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서각예술제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을 활용하여 수년간에 걸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서각 예술 실습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여가, 공간·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서각공예를 활용하여 지역공예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문화공동체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견학을 오고 있는 곳이다.

강동구 남포면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는 축제가 제한적으로 진행이 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서각마을만의 정체성을 알리고 농촌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주관한 정지완 미친서각마을예술제 운영위원장은 “이번 온라인 축제는 축제기간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각마을을 방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