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26일 오후 13시 30분경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에서 등산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서산 정상에서 휴양림 방면으로 하산하던 중 실족으로 인해 발목이 골절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주포119안전센터와 119구조구급센터 직원들이 출동하여 신속히 현장에 도착, 빠른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으로 무사히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자웅 주포119안전센터장은 "가을철에는 산악사고가 빈번한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히 상황에 맞는 대응을 위해 평소 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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