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주산면 부녀회(회장 박영애)에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일간 지역 어르신들께 싱싱한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주산면사무소 내 면민식당에서 부녀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영애 부녀회장이 직접키운 배추 100포기와 주야리 이주행님이 기증한 배추 2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마을별 어려운 이웃 58세대에 전달했다.

박영애 부녀회장은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그면 마을별 이장님들과 지역주민들이 무, 배추, 고춧가루, 액젓 등 이웃을 위해 기쁨을 나눠주셔서 봉사활동이 더욱 배가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이웃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김장김치를 담궈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병도 부녀회원님들의 행복 바이러스로 다같이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주산면 부녀회에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봄 김치, 가을 김장김치 담기, 화산천 제초작업, 환경정화활동, 추석맞이 송편·장조림 나눔행사, 팥죽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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