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해 어린이급식시설의 체계적인 위생관리는 물론, 식품 안전 및 위생교육 실시로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가 주관한 올해 사업은 ▲영양 방문교육 ▲저나트륨 인식 교육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운영 ▲급식시설 위생안전 점검 ▲찾아가는 보존식 올바른 관리 사업 등이다.

올해 위생 및 방문 교육은 88개소 40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누만들기 체험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저당 습관화 교육과 과일 및 채소 영양성분을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해봄으로써 균형잡인 영양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9개소와 보령육아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아동 이용 시설 4개소 등 모두 13개소 4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음식에 들어가는 소금의 양을 측정해보고 저나트륨 컵과일 만들기 등 체험 교육을 통해 저나트륨 섭취가 생활화되도록 저나트륨 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및 유치원 13개소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문영양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급식 및 배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조리 현장을 체험했다.

그리고 어린이집 61개소, 유치원 33개소, 기타 시설 9개소 등 모두 103개소를 대상으로 400회 방문해 시설 및 환경, 개인위생, 원료사용, 공정관리, 보관관리, 기타사항 등 6개 분야에 대한 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위생 및 영양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보존식 올바른 관리 사업으로 집단급식소 29개소에 보존식 용기를 지원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보령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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