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소외감 해소와 공정한 공영방송서비스 촉구

충남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이 23일 서울 KBS 본사 정문 앞에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촉구하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충청남도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써 지속된 고령화로 지상파 방송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전국 도 단위 중 3번째로 많은 수신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열악한 수신환경과 지역 방송국의 부재로 소외감과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17일 충남도의장협의회에서는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를 위한 KBS 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범도민적 차원의 추진을 위한 의견을 함께했다

박금순 의장은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재난주관 방송사로써 충남도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충남도민의 소외감 해소와 공정한 공영방송서비스 충족을 위해 KBS 충남방송총국을 조속히 설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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