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승진임용식 가져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6일(금) 경위에서 경감 3명, 경사에서 경위 3명, 경장에서 경사 6명, 순경에서 경장 9명, 총 21명의 경찰관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승진 임용식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서장 및 각 과장과 임용식 참석 희망 대상자 10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서장실에서 승진임용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승진임용식으로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하게 된 P-123정 김동원 정장은 불법조업, 해양안전저해 행위 선박 단속 등 엄정한 법집행으로 불법행위 예방과 해양종사자의 피해회복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년도 상반기 우수 형사기동정 1위라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한 김 정장은 “멀리 인천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말했다.

또한 청문감사계 최진철 경위는 지난 1년동안 발로 뛰며 직원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청렴한 보령해양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보령해경 4대 비위사고(갑질ㆍ음주ㆍ성비위ㆍ금품수수)‘ZERO’화를 달성하는데 큰 공적을 세웠다.

김소영 경사는 2020년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에 2년 연속 보령해양경찰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데 기여한 업무 담당자이다.

해양경찰 구조대 이호준 경장은 갯벌·갯바위 고립자 구조 등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마다 신속히 출동해 귀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이 경장은 “계급이 올라간 만큼 어께가 무겁다, 구조대원으로서 국민 한 사람이라도 더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이번 승진대상인 경찰관들 또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을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

하태영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을 축하한다”며 “국민들께서 달아주는 계급장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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