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공사현장 들린 후 보령머드박물관 방문 … 외국정보 부족한 상태에서 큰 도움

문경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사무총장은 30일 직무실에서 윤강현 충청남도 국제관계대사를 면담하고 박람회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주 사무총장과 윤강현 대사 등 6명이 참석했다. 국제관계대사 제도는 지자체와 외교부간 인사교류를 통해 외교부 고위 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지자체의 국제화 역량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문 총장은 외교부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한 외교통인 윤 대사에게 국제협력분야에서 주요 과제인 해외전시 유치, 국제학술회의 및 국제연합체 추진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자문을 구한 후 공사 중인 박람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격려했다.

이어 보령머드박물관을 방문해 이용열 사무국장으로부터 머드축제의 현황과 역사에 대해 보고받고 박람회를 통한 축제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문경주 사무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외국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머드의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관련산업을 전시해서 머드의 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관련 국제박람회이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데 다양한 문화행사와 해양레저스포츠 경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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