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충남여성을 대표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이행에 동참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자)는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선언'은 금융기관이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화석연료발전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은행에 공공기관의 금고를 맡기겠다는 선언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충남도가 주도한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선언'은 `21.3월말 기준 5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11개 시·도 교육청 등 6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110만 충남여성을 대표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바람에 적극 동참하고자 `탈석탄·탄소중립 금고'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실천 방안으로 ▲텀블러 사용하기, ▲그린카드 사용하기, ▲탄소중립 출퇴근하기, ▲종이영수증 줄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을 제시했다.

강순자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탈석탄·탄소중립 금고선언'은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행동이다”라며, “탄소중립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여성단체협의회와 15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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