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4월 16일, 4일간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펼쳐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정문 앞에서 8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장애 인권 관련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내여중 자율동아리‘올인’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 캠페인은 전교생과 전교사를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공감을 도모하고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피켓에는‘장애존중은 삶의 디딤돌’,‘마주치고 멈춰서서 다가선다’,‘차별이 아닌 공감으로’,‘편견의 시선이 아닌 보통의 시선으로’등 차별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들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장애 인식 주간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4월 12일 월요일 1,2교시를 활용해 장애 영상을 보았고, 교사들은 교과 시간에 장애 공감과 인권 및 장애 이해 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기념 신문을 학급 게시하여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였다.

이○○ 학생은‘나와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친구를 바라봤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부분보다는 공통된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장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했던 내가 부끄러웠다’라며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 교사는‘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길러 인간의 존엄성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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