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건호)에서는 지난 18일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을 축하하고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했다.

본 사업은 홀몸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내 관심 제고와 안부 확인 등 안전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년 20가구씩 5년 동안 추진해 온 대천4동 특수시책으로 관내

후원의 집 1호점인 빵굽는마을 베이커리(대표 김세종/명천동 소재) 후원으로 시작

하게 되었다.

이날 생신을 맞은 김 모(77세) 어르신은 “매년 혼자 쓸쓸한 생일을 보내거나 지나

치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주니 너무 고맙고 위안이 된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대천4동 김건호 동장은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자식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감성행정과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나아가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사에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