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인력 긴급 투입, 방화선 구축하여 진화 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22시 39분경 충남 보령시 청소면 죽림리 256번지 인근 야산 하단부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54명(산불전문진화대 14명, 공무원 16명, 소방 22명, 경찰 2명)을 투입하여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현장의 기상상황은 동풍 1.5m/s로 강하진 않으나 헬기를 투입할 수 없는 야간에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진화자원을 투입해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하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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