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이 홀로 계신 어르신 찾아 뵙고 안부 살펴

주산면(면장 김영두)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면 직원들은 지난 1월부터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44명의 어르신과 일대일 결연을 하고 매월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 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결연한 전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희생과 지역을 이끌어 오신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한 어르신은 “면 직원이 종종 찾아오고 전화도 걸어오니 이제는 손주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며, “이렇게 뜻 깊은 날 찾아와 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지속적인 안부지킴이 활동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안부를 묻는 직원들에게도 큰 기쁨과 보람이다.”며, “고령화시대를 극복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구1리 마을회와 부녀회원들은 매년 어버이날 해오던 마을잔치를 대신해 어르신 45가구를 방문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다과 선물꾸러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코로나19 시대에도 훈훈한 정 나눔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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