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평적, 개방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힐링 대화방’ 운영

김동일 보령시장이 21일 신규 공직자들을 만나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멘토를 자처하고 나섰다.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대화방’ 은 신규 공직자 16명과의 격의 없는 만남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과 신규 직원들은 영화 ‘사도’ 관람을 통해 영조가 추구한 ‘모두가 인정 하는 왕’과 사도세자가 추구한 ‘내가 하고 싶은 왕’사이의 내면 갈등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과 ‘내가 하고 싶은 행정’ 사이에서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내가 하고 싶은 행정을 통한 참신성을 결합해 시 행정의 변화 방향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토의하기도 했다.

이후 만찬자리에서 신규 공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배 공직자로서 그 간의 공직 생활 중 재미있었던 경험과 시책 추진 우수사례,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 하는 등 수직적 관계를 일소하는데 노력했다.

김동일 시장은 “공직자들이 서비스를 창출해서 보람을 얻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참신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시민이 절실하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찾아가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펼쳐야 한다”며, “보령시라는 명품 브랜드를 신규 공직자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와 격무부서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일할 맛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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