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즉시 인구 10만명 회복 위해 기업 찾아다닐 것

이영우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가 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보령시 동대동 소재 상일빌딩 4층에서 오후 2시부터 열렸으며, 이영우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많은 참석자들로 인해 개소식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지지자들로 인해 인근 교통이 한때 마비를 이루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보령시장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김한태 후보를 비롯해 도, 시 의원으로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와 후보로 확정된 후보들이 다수 참석해 원팀으로 승리를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문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이시우 전)보령시장, 이정우 전)대천시장, 이준우 전)충남도의회의장, 이상옥 전)국회의원, 전직 시.도의원과 각급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이영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보령의 인구는 지난해 10월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10만명의 벽이 무너지는 처참함을 맛보았다”며 “보령 인구 10만 회복을 위해서는 시장의 마인드에 따라 우리 보령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우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대기업 유치 입지보조금 100% 지원”, “충남서해안 최고.최대시설 종합병원 유치”, “가칭)보령에버랜드 조성”, “친환경에너지산업 유치”, “제2남대천교 건설” 등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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