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교직원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상반기 학교지원사업 평생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이번 연수 주제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바구니나 가방 등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라탄 공예이다. 해당 강좌의 전문 강사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5월에서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연수는 라탄 공예의 기초에서부터 실생활 용품 만들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연수에 참여한 1기 교직원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활동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작품을 구상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연수 활동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수에 참여한 이슬비 교사는 “처음 접하는 라탄 공예가 다소 낯설고 어려웠지만,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우고 익힌다는 것에 설레임과 기대감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선식 라탄공예 강사는 “명천초 교직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감사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이 배우고 익힌 기술을 다방면으로 잘 활용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미자 교장은 교직원들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의 확대와 교직원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학교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에 만족하며 학교와 평생교육공동체 간의 연대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필 기자  sip63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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