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서 식품접객업소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 6대 요령 등 홍보 나서

보령시가 제2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시는 1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보령시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식품접객업소를 방문해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진열·보관·판매 여부, 남긴 음식물 등 다시 사용·조리·보관 여부 등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을 홍보하며 식중독 예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간 손 씻기,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히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 칼·도마 구분 사용,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보관 등이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높아진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느슨해진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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