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업무 시작, 내년도 임기제 3명 추가 채용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31일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난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3명을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공공행정 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지원자들 가운데 선발됐으며, 내달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다가오는 제9대 의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조례 제정‧개폐 및 예‧결산 심의 등 의정활동과 행정사무 감사‧조사, 각종 의정자료 수집‧분석 등에 관한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박금순 의장은 “처음 시행되는 정책지원관 제도에 의원들을 비롯한 의회 구성원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전문지식을 갖춘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원들의 의정 역량이 강화되고 정책 제안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회는 정책지원관을 의원 정수의 2분의 1까지 연차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내년도에 3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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