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실·훼손 및 표기오류, 시인성 방해 여부 등 전수조사

보령시는 오는 9월까지 시 전역의 건물번호판 3만1801개를 일제조사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로 시는 이러한 주소정보를 나타내는 건물번호판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코자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스마트 KAIS를 활용해 현장 상태 확인 후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물번호판의 망실·훼손 및 표기오류, 시인성 방해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경우 번호판 재설치를 안내할 계획이며, 건물멸실의 경우에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건물번호를 직권으로 폐지해 정확한 주소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건물번호판 상태를 개선하고 건축물 및 주소정보를 현행화해 도로명주소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