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카본 지역인 갯벌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보전활동 추진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장항송림해변에서 블루카본 지역인 갯벌(서천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해양경찰청-도로교통공단-중앙자원봉사센터-SK이노베이션이 함께 체결하여 육지·바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플로깅에 참여하면 쓰레기도 주우면서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 캠페인이다.

플로깅(plogging)이란 ‘줍다’라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영어(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환경운동을 말한다.

한편,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는 서천갯벌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이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국제적 생태자원도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서천군,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잠재적 가치가 우수한 탄소흡수원인 갯벌 등 블루카본 보호와 함께 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해양환경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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