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구축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창수, 이하 진흥원)과 JB㈜(대표이사 한권희)는 지난 14일 충남 데이터 융합랩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충남 데이터 융합랩 운영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교류 및 기술 협력, 데이터산업 육성, 빅데이터 인력양성,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구축, 빅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충남 데이터 융합랩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충남 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충남도 상권 유동인구 분석, 관광 유동인구 분석, 천안시 카드 사용 분석 등을 진행하여 보고서를 작성 및 배포했다. 오는 9월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에 참가하여 데이터 분석 인재와 함께 충남도 현안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충남ICT융합센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사업화지원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충남도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오는 7월에는 그린스타트업타운(도시재생어울림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공간에서 지역 4차 산업 융합 R&D 및 창업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상 JB(주) DT사업본부 상무는 “JB(주)는 도시가스사 만의 차별화된 데이터와 진흥원이 보유한 통신, 카드, 신용정보 등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별 맞춤화된 전략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진흥원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충남 내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융합콘텐츠본부 김상혁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 정부 데이터 정책 방향과 발맞춘 업무협약”이라며, “앞으로 진흥원이 충남 내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충남도 내 디지털 전환 및 빅데이터 분석을 희망하는 기업과 전문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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