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리 고장 독립운동사 교육

명천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20일 우리 고장 독립운동사를 바로 알기 위해 강사를 초청하여 일제강점기 시대상과 독립을 위해 투쟁한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1장에서는 일제의 무단 통치, 토지조사 사업, 민족 자결주의, 2.8 독립선언, 고종의 사망 등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알아보았다. 2장에서는 3.1 운동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천안이 고향인 독립운동가 유관순의 생애를 알아보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독립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공부했다. 마지막으로 3.1 운동의 의의와 영향에 대해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심정으로 독립 선언서의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를 함께 외쳤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이 고문당했던 서대문 형무소 모형을 만들며 역사를 생생히 기억했다. 수업을 들은 6학년 오하엘 학생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을 실감 나게 느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강미자 교장은 학생들이 고장과 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역사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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