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시설 점검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 준비

보령시는 내달 2일 대천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28일 김동일 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관계자 20여 명은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공중화장실, 임해진료소·여름경찰서·해변구조대, 머드광장 내 공용샤워장, 물품보관소 등 주요 관광기반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물놀이 안전센터와 망루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올 한해에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어 만남의 광장 내 차없는 거리와 노을광장 내 트램 운영 현황을 논의하고, 노을광장 인근에 있는 제1야영장에 들러 기반시설을 살폈다.

시는 이날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과 신속히 보완할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여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메가이벤트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이라며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7월 2일 개장하여 8월 21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9일 개장하여 8월 15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