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령시청과 함께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지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지도는 소방시설의 종류와 위치를 표시한 지도로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이 소방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자발적인 소방시설 활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설치된 소방안전지도는 관내 전통시장 5개소(보령중앙시장, 동부시장, 현대시장, 웅천시장, 대천항수산시장)에 총 12개의 지도를 설치했다.

지도에는 각 시장의 소방시설 안내 및 위치, 화재 시 대응요령, 시장별 맞춤 안내영상, 소방시설 사용법(QR코드 삽입) 등이 담겨있어 상인들의 초기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다.

방상천 소방서장은“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 초기 소화 등 대처가 중요하다”라며 “소방안전지도를 통해 소방시설 위치와 사용법을 인지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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