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획득…토양분야 인증 분석항목 6→31항목으로 확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환경오염물질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됐다.

도 보환연은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응시한 토양분야는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분석항목은 초기 중금속 6개에서 올해 기준 중금속 및 유기화학물질 등 31개 항목으로 늘었다.

미국 환경자원학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가 인정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이 학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에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도 보환연 관계자는 “국제 인증을 획득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제 수준의 공신력 있는 분석데이터를 제공하겠다”며 “축적된 환경 시험분석역량을 지역사회 과학인재 육성 및 민간 검사기관에 전수 등을 통해 환경보전은 물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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