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걸으며 환경정화와 청년네트워크 활동

보령시 청년네트워크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플로킹’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플로킹’은 일정 장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북유럽에서 시작되었으며 건강과 환경 모두에 이롭다는 장점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펼쳐지고 있다.

청년네트워크의 이번 활동은 박람회 관람을 위해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과 대천해수욕장 일원, 해변에서 실시됐다.

지난 7월 8일 복지·문화 분과의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7월 13일은 일자리·주거 분과가, 7월 15일은 교육·참여분과가 순차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박람회 기간 중 분과별로 1~2회씩 추가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네트워크 사업은 보령시의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의제화 등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실효성 높은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청년정책 사업의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네트워크는 처음 2020년 5월에 발족해 현재 제2기가 지난해 6월부터 51명으로 구성되어 일자리·주거, 복지·문화, 교육·참여 총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 및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네트워크 임명 위원장은 “박람회 기간에 보령을 방문하는 청년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청년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