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홍보를 통한 분위기 UP! 참여형 축제의 진수 선보인다

 보령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한류 문화 아이콘’ 보령머드축제의 개막 10일을 앞두고 올해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치명적인 머드의 유혹을 선사하기 위해 품격을 높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축제 분위기 UP!

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보령머드축제의 전방위적인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6일에는 축제 100일을 앞두고 전 직원이 하나 돼 만든 청사 내 MUD 글자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중국 노동절 연휴에 맞춰 유커들이 대거 명동을 찾은 4월 30일에는 보령시 학생 댄스 동아리팀, 안소미, 한민관 등 연예인들과 함께 서해안고속도로와 명동 등지에서 깜짝 플래시 몹, 머드송, 머드포토존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열띤 행사를 펼쳐 축제 참여의 성공을 가늠케 했다.

또 지난 6월 21일에는 김동일 시장과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정강환 회장 등 방문단은 뉴질랜드 로토루아시를 방문해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12월 개최될 ‘로토루아 머드축제’에서 사용할 5년간의 머드원료와 머드화장품 등 머드축제 관련 상품을 수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스페인에 이어 보령머드축제의 전통과 노하우, 세계적인 축제 성공사례를 배우는 제2호 수입국으로 발돋움하게 되고, 시는 대한민국의 문화 아이콘을 수출하게 되어 윈-윈 효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장면

▲참여형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올해에는 머드축제의 다변화를 통한 참여형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축제 공간 확대와 체험시설 다양화를 시도하기 위해 축제 메인인 머드광장에는 일반존, 키즈존 등 유료체험시설을 운영하고, 머드광장 진입로에는 롱 슬라이더(기존 33m→77m)를 설치한다. 시민탑광장에는 뷰티박람회, 분수광장에서는 분수쇼와 머드셀프 마사지를 운영한다.

또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은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의 의전 행사를 생략한 ‘싸이’의 스탠딩 콘서트로 결합해 진행함으로써, 한류를 이끌어갈 최고의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유료체험존의 입장료는 평일 1만원, 주말 1만2000원으로 정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참여와 혜택을 높이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30%를 할인한다.

세부일정으로는 개막일인 15일에는 머드광장에서 해변 열린음악회, 시민탑 광장에서는 자매도시인 상해시 청포구 문화공연 ▲16일에는 거리퍼레이드 및 갯벌 장애물 마라톤 대회, 블랙이글스 에어쇼, 싸이와 함께하는 개막 공연 및 불꽃 판타지 ▲17일에는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과 공군군악대 초청공연 ▲18일에는 충남 국악단 초청공연 ▲19일에는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음악회 ▲20일에는 세계머드피부미용 경진대회 ▲21일에는 머드가요제 ▲22일에는 2022 국제행사 유치 학술 세미나와 머드락 페스티벌 ▲23일에는 해변머드 풋살대회 및 요트체험, 머드힙합레이브 파티 ▲24일에는 폐막공연 및 불꽃 판타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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