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기대

 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는 지난 20일 중앙시장 내 건강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건강충전소는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자 혈압계 등 5종 장비를 활용해 건강을 측정하고, 비치된 본인의 건강관리 카드에 직접 기록 관리하게 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건강충전소 개소식 및 운영 장면

또한 동부, 중앙, 한내, 웅천시장에서는 장날에 맞춰 기초검진(혈압․혈당) 및 치매․우울증 검사, 주기적 건강 상담 등 각종 건강정보 제공, 상인 중 만성질환 보유자 대상 등록 건강관리도 실시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바쁜 일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설치한 것” 이라며 “앞으로는 이용 시민들의 건강서비스 요구 조사 등을 실시하며 최적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2016년부터 중앙시장, 동부시장을 중심으로 매월 2회 장터 건강관리의 날을 지정하여 전통시장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올해부터는 한내시장, 웅천시장으로 확대 운영해 밝고 건강한 전통시장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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