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맺은 인연 잊지 않고 해마다 8년째 보령에서 봉사

 보령시는 지난 29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소속 대동라이온스클럽(회장 임미정) 30명과 신성라이온스클럽(회장 최충기) 10명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지역 노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보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동라이온스클럽은 의사와 간호사, 회원들로 봉사단을 구성, 방문해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5개 진료과목, 전문의가 직접 검진과 처방 및 투약, 통증치료와 보청기 수리도 함께했고, 특히, 2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도 기부했다.

서울대동라이온스클럽 의료 봉사 장면

또한 올해는 자매클럽인 신성라이온스클럽도 함께 이․미용 봉사를 전개하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동일 시장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봉사에 직접 행사장을 찾아 의료진과 진행요원, 이․미용 관계자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했으며, 보령시 공무원들도 진료안내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임미정 대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봉사의 기회가 있는 것은 행운이고, 봉사의 기회를 잡은 것은 축복”이라며,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보령에서 우리 대동클럽과 신성클럽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보령시에 감사드리며,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보령으로 달려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8년 동안 농․어업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계층 3000여 명에 대하여 사랑의 의술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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