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뮤지컬, 드론 및 VR체험 등 2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보령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어린이 및 가족, 시민 등을 대상으로‘어린이날 기념 푸른 꿈,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리얼빅 스테이지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가정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B-boy와 한국무용 퓨전 팀인 로우패밀리의 댄스공연이 열리고, 이후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이 진행된다.

지난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 장면

2부 문화공연 및 가족참여 이벤트는 SBS 개그맨 김일희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과 뮤지컬 갈라‘뮤럽’공연, 반짝반짝 동요제‘제목을 맞춰봐’, 마술쇼, 딱지왕 등이 열린다.

또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참여해 캘리그라피, 바람개비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도예체험, 화분만들기, 드론 및 VR체험 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행사장에 가족 단위 시민과 차량이 한꺼번에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시 공무원과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해병전우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곳곳마다 안전요원으로 배치하고, 응급의료 및 화재 진압반도 편성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책을 마련했다.

김봉갑 사회복지과장은 “맞벌이 가정 증가 등 급속한 사회 환경의 변화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이날 하루만큼은 온 가족이 모여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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