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7일 호텔 머드린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생후 4~6개월의 아기 25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성장발달, 건강지수, 모아 애착 등 전문가들의 2차 심사로 진행됐으며, 심사결과 최우수에 이대형(남, 6개월), 우수에 김선우(남, 5개월), 강승재(남, 3개월), 장려에 우승율(남, 4개월), 김도경(여, 5개월), 박성찬(남, 4개월) 아기가 선발됐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대회 장면

이 중 최우수와 우수 등 3명의 영아는 오는 13일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간호협회에서 주관하는 충청남도 건강한 모유수아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여한 아기와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 공간을 만들고, 동영상을 미리 제작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모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모유수유의 장점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모유수유가 장려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