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직장밴드 동아리 불협화음(회장 노경호)이 지난 27일,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에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불협화음은 보령시청 공무원 7명이 활동하는 직장 밴드 동아리로, 지난 2012년 음악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사회봉사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주3회 이상 연습에 매진해오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고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 152만 원을 이날 기탁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보령엘피스 병원 위문 공연, 5월에는 봄꽃과 함께하는 짬콘서트 및 찾아가는 문화이벤트 운영, 8월에는 무창포 해수욕장 및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에 참가하며 회원 실력 향상은 물론, 나눔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노경호 회장은 “불협화음이라는 팀명 그대로, 처음에는 실력도 없고 서로의 의사가 달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6년 여간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면서 이제는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직장 내 활력을 불어넣고,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