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산면은 지난 10일 미산면적십자회(회장 홍숙) 주관으로 미산면 대농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40여 명에게 국수 나눔 및 미용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드리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수 나눔 봉사는 지난해 내평가락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1~2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말벗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독거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낮추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홍숙 회장은 “올해도 20여개의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의미하는 국수를 대접하고, 이미용 기회 제공을 통해 자신감 있는 삶을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용 미산면장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이렇게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는 미산면 적십자회에게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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