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초보 부모들이 시립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맘(MOM) 편한 도서관을 운영한다.

맘(MOM) 편한 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아 양육자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정에 책을 택배로 배달해주는 맞춤형 독서환경 제공 서비스로,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보령시립도서관의 대출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12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중앙도서관 4층 사무실을 방문해 자녀양육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후부터는 전화(☎930-3322, 930-0971)로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도서 대출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월 2회, 1회당 최대 10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배달기간을 포함해 최대 20일간 이용할 수 있고, 도서 반납도 전화 한통이면 된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시민 누구나 어떠한 환경에서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자녀 양육에 여념이 없는 영아를 둔 부모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교육체육과(93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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