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에 보관중이던 고무보트를 노린 계획적인 절도

보령해양경찰서는 2019. 1. 22. 충남 서천군 도둔리에 위치한 홍원항에서 고무보트를 훔친 혐의(절도)로 A(49)씨를 검거하여 범행을 자백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오전 12:40경 충남 서천군 홍원항 내 부두 전신주에 피해자가 쇠사슬로 고정시켜 보관중에 있던 고무보트를 피의자가 쇠사슬을 절단하고,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이동크레인을 이용하여 차량적재함에 싣고 절취하였다.

이에 신고를 접수받은 보령해양경찰은 수사를 착수하여 30여일간 목격자 탐문 및 주변 CCTV 10곳 등을 확인하여, 끈질긴 수사 끝에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정하였고, 차량의 행적을 추적하여 군산시에 거주하는 피의자 A씨를 검거하였다.

이천식 보령해양경찰서 서장은“최근 항포구 및 선박 등에서 절도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치안력을 집중하고, 항포구 및 해양시설 등에 대하여 치안활동을 강화하여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 형사계장 한일규  (☎ 041-402-2158)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