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8일 웅천 세아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경량칸막이 활용법 및 소방시설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파괴하여 옆 세대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치이지만, 입주민들은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각 아파트에 어떤 소방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유사 시 관리소장이 방송 등으로 대처방안과 대피방법을 입주민에게 전파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김근제 소방서장은“우리 집의 경량칸막이 및 완강기의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피난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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