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은 오늘 2018년도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보령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와 도로·철도 등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보령시 국비확보액은 총 3,33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66억 원이 증가했다.

보령시 국비확보액은 2014년까지 1천억 원대에 불과했으나 도로·철도 등 주요 SOC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015년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까지 5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주요 업적으로 ‘국도36호선 조기개통’을 꼽았는데 보령-청양을 잇는 국도 36호선 1공구는 계획보다 3년을 앞당겨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예산부족으로 사업지연이 비일비재한 도로 사업으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보령-태안 국도77호선(810억 원), 보령-부여 국도40호선(216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130억 원), 장항선개량 2단계 사업(450억 원), 보령신항복합개발(37억 원) 등 주요 SOC사업들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이밖에도 지난해 보령시가 53건의 정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632억 원의 국·도비를 유치하는데도 기여했으며 3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주민생활 개선사업에 투입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의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가 참석했다. 황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시절 김태흠 의원은 보령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여당 지도부로서 국정운영을 앞장서 뒷받침했던 분이다”라며 김 의원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광림, 김순례, 신보라 의원 등 동료 의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태흠 의원은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7년 만에 도로·철도·항만 등 주요 SOC사업을 모두 착수시킴으로써 보령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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