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영우 위원(보령 2)은 2019년 기획조정실 소관의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쓰이는 예산으로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집행되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획조정실에서 배분계획을 제대로 수립해서 몇 개 시‧군만 집중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필요한 부분에 예산집행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보령을 관통하는 국도21호선 공사의 경우 벌써 20년 전부터 제기된 사업으로 다른 어떤 사업보다 예타면제 대상 사업에 포함됐어야 하나 배제되었다”라고 꼬집으며 “사업의 시기나 지역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타면제대상 사업을 선정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도로‧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도에서 시‧군 평가 시 부서별 개별평가보다는 하나로 통합하여 종합적으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보령시 이영우 의원은 40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으로, 42명의 충남도의회 의원들 중에서도 행정의 달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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