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소재의 오서산 자락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식목 행사는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몸소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녹색환경 조성 및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날, 김근제 서장을 비롯해 직원 16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ha의 면적에 편백나무, 헛개나무 등 4,500본을 식재하고,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보령소방서는 봄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해 산불예방 홍보방송,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경계근무로 산불로 인한 산림훼손과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녹색자원을 육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가꾸고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산‧들불로 인해 애써 가꾼 산림자원이 소실되지 않도록 봄철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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